통영초, 미래의 영상전문가를 꿈꾸다!
2014. 제10회 경남교육영상공모전‘은상’수상!
통영초등학교(교장 김진철) 영상동아리‘TBS(통영방송)’가 제작한 <연필을 잃어버렸다>가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2014. 제10회 경남교육영상공모전에서 초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경남교육영상 공모전은 전인교육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영상문화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 계발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부문 총 274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6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중 통영초등학교의 TBS는 2013년 동상 수상에 이어 통영에서 유일하게‘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음으로써 실력 있는 영상동아리로 인정받게 되었다.
통영초 TBS가 출품한 <연필을 잃어버렸다>는 사물을 다루는 행동을 친구와 지내는 모습과 연결함으로써 나의 행동을 반성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위해 TBS 동아리 학생들은 이미지 교사의 지도 아래 3개월여의 기간 동안 영화 제작을 위한 연출, 기획, 시나리오, 촬영, 연기 훈련까지 영상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6학년 박혜련 학생은 “한편의 영상이 제작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영화감독이라는 나의 꿈에 대한 목표가 확고해졌으며, 꿈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철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꿈과 희망을 영상으로 담아낸 영상 동아리팀의 노고를 치하하며, 특히 이번 영상 작품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