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가 세계 37개국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8시 월드컵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월드컵 남자경기에 이어 13일에는 주니어, 장애인 및 동호인 경기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남녀 엘리트 대회는 도남동 국제음악당 앞 마다를 1.5Km 2바퀴에 이어 도남 경기장에서 통영대교(인평 당동구간) 5바퀴 왕복하는 사클 40Km와 도남 경기장에서 유람선 터미널을 돌아 도남 버스종점을 4회 왕복하는 10Km 달리기로 구성되어 펼쳐졌다.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에 대한 포인트가 부여되어 세계 수준의 대회로써 올해 11번째 대회의 2시간 2분 49에 골인한 WTS랭킹 11위로 2012년 런던올림픽 8위를 차지했던 호주 선수 엠마 잭슨이 여자부 우승의 영광을 이어고 남자부는 프랑스 선수 WTS랭킹 38위 프랑스 토니 마울레이 선수가 영광을 차지했다.
통영은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세계 37개국 선수 2,700여 명과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 1박 이상 체류 하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