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항 쓰레기 배출지 일제 정비
주변에 불법행위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통영시는 2일 삼덕항 쓰레기 배출지 불법쓰레기 단속과 일제 정비를 위해 산양읍장(전안철)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날 쓰레기 수거를 위해 차량 3대와 집게차 1대를 동원하여 8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 하였다. 수거한 쓰레기 대부분은 인근 양식장에서 사용하고 버린 사료용 포대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으로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지만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다.
시에서는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협을 통해 쓰레기 배출 요령의 문자메세지를 가두리양식장 어민들에게 발송하고, 주변에 불법행위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행정처분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게첨과 불법투기 단속용 CCTV를 설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