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통영·고성지역 이군현 국회의원의 2013년 의정활동보고회가 29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고성에서는 28일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동진 시장과 김만옥 의장,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과 새누리당 시의원 그리고 관변단체장과 당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통해 "3선 중진의원으로 2014년도 예산의 지역 현안 사업 반영과 통영·고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12년 한 해 동안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도·시의원과 합심하여 한층 나은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믿고 따라준 당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보고회에서 신아sb워크아웃 1년연장, 신규자금 150억 원 지원 등 중소 조선소 특별지원 대책과, 굴 수출 재개를 위한 미FDA지정해역 위생관리 특별교부세 7억9200만 원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공약으로 제시된 국지도 67호선(미수~무전) 개설사업에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6년 완공을 앞당길 수 있게 됐으며, 2012년 7월 중앙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통영 죽림 2초등학교 신축에 총사업비 246억 원이 승인돼 오는 2015년 3월 개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총사업비 6억6,670만 원이 들어가는 통영 갯지렁이 양식시설에 국비 2억 원이 확보됐으며, 고성지역에는 국도 14호선(고성 죽계~창원 진전) 확포장공사에 국비 20억 원이 확보돼 고성~창원간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지도 67호선 차집관로 매설 5억 원, △통영항 다목적부두 건설공사에 국비 50억 원, △통영 국제음악당 건립사업에 국비 89억1,100만 원 △달아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국비 18억 원, △통영해경관사 리모델링 사업비 5억2천만 원 △한산대첩병선마당 조성사업 국비 20억 원 △통제영 거리 조성 국비 5억 원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국비 5억 원 △2012 인문도시 통영시선정에 1억 원 △2012 교과부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 통영 동원중 선정 4천만 원 △통영 사량면 읍덕지구 하수도시설 설치사업 국비 4억 원 △통영 하수처리장 유입펌프 시설개선 특별교부금 7억 원 △경상대 해양과학대 종합강의실험실동 유지관리비 4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성지역의 경우 △고성 하이 덕호지구 보행자 통행로 설치 10억 원 △고성 영대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4억2천만 원 △고성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7억원 지원 △고성 상리초 다목적강당 증측 4억5,700만 원 △당항포 관광수련원 건립 국비 4억 원 △고성 농업기술센터 이전부지 구역조성 승인 △남포국가어항 공유수면매립계획 승인 등의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통영 중소조선의 최대 난제였던 신아sb 워크아웃 1년 연장과 더불어 150억 원 긴급자금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올 상반기부터 2014년도 예산사업 수립과 반영 등 통영·고성 지역발전과 19대 총선공약실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통영시와 시의회, 고성군과 군의회 그리고 통영고성 도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