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농협 7년 연속 전국 최고의 탑-클린뱅크 선정
전국 최고의 지역농협으로 우뚝서는 쾌거
왼쪽 김두탁 농협 통영시지부장 오른쪽 김염호 조합장
통영 용남농협이 지난 2009년에 이어 7년 연속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클린뱅크(Top Clean Bank)’ 인증을 받아 지역 농협으로는 전국 최고의 건전한 농협으로 평가를 받았다.
7년 연속 탑-클린뱅크는 국내에서 6개 농협뿐으로 용남농협이 경남을 넘어 국내에서도 명실공이 가장 건실한 지역농협으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일궈냈다.
탑-클린뱅크 인증서는 28일 용남농협 2층 다목적 회의장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과 대의원 그리고 전임 조합장과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시의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두탁 농협 통영시지부장이 대신 김염호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김염호 조합장은 “중국과의 FTA 체결과 내수경기 침제에 따른 전반적인 저성장, 저금리정책으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전체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일할 수 있었다.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전체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염호 용남농협 조합장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우수 직원과 지역 영농회원 및 조합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박종철 용남농협 상무와 유명수 과장이 우수직원 공적상을 수상했고, 조용석 영농회장, 빈충도 영농회장 남재선 부녀회장과 고남연 부녀회장, 김계순 농주모회원, 허옥식 조합원과 김수철 대리와 강혜숙 용남농협 주임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감사도 선출했다. 작년에 이어 김기태 감사가 유효투표자 57명 중 39표를 얻어 연임되었고 김광인 대의원이 38표로 신임 감사에 당선되었으며, 이희천 대의원은 26표를 얻어 아쉽게 낙선했다.
용남농협은 2015년도 당기순이익이 4억 4천7백만 원을 실현하여. 출자배당 3.5%, 이용고 배당 3.5%, 합계 7.0%의 고율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합원 출자증대와 이익 잉여금의 적립으로 자기자본금 7십2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였다.
특히, 연체채권 관리부분과 부실채권 관리 우수농협으로 선정되어 탑-클린뱅크 7회 연속 수상이란 영광을 안았고 그동안 교육지원과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고 이는 김염호 현 조합장이 전무로 근무하던 2009년부터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