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3일부터 통영서 개최
67개팀 참여, 선수단 및 학부모 지역경제 효자노릇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 정기전 선발전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간의 일정으로 산양스포츠파크와 통영공설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52회를 맞은 이 대회는 67개 팀이 참여해 명실공이 전국최고대회의 명성을 이어가며 선수단 및 응원단과 학부모를 비롯한 1만 여명 이상이 20여 일 동안 통영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 경제에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와 통영축구협회는 통영이 문화예술의 고장이란 이미지 뿐 아니라, 수많은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고장이고, 기후조건이나 부대시설에서도 전국 제일의 훈련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동계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친절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는 13일 오전 11시 산양스포츠파크 천연C구장에서 숭실대와 고려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통영공설운동장, 산양스포츠파크, 평림구장 등에서 개최되며 준결승전은 27일 오후 1시, 결승전은 27일 오후 1시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KBS로부터 중계방송 된다.
통영시와 통영축구협회는 대회기간동안 부득이 지역축구 동우회가 운동장 사용에 불편함을 초례 될 것을 알지만 우리고장을 알리고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경기장을 찾아 격려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통영시.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kbs,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soccer bnak, 경상남도, 경남축구협회, 통영시체육회,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