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 신속한 신고가 최선
지난 19일 오후 6시 40경 통영시 광도면에 거주 하는 이 모씨(女․44)가 택시에 고가의 물건과 현금 등이 든 손가방을 두고 내려 발을 구르던 중 광도지구대 한 김기철 경찰관이 신속히 해당 차량을 탐문하여 20분 만에 분실물을 되찾았다.
당신 신고를 접한 광도지구대 김 경사는 즉시 분실물 수배조치를 하고, 통영시 관내에서 영업 중인 택시회사에 분실물 탐문 등을 실시하여 분실자가 승차한 택시를 확인하고 택시 기사로부터 분실물을 돌려받았다.
경찰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택시 회사명이나 차량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 분실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는 이 사건 같이 신속하게 관할 지구대에 신고하고, 신고 시에는 차량을 탑승한 시간과 장소, 이동 경로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씨가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 100만원 상다의 고급 가방 속에 고급 손지갑과 손목시계, 현금 120만 원 등 3백여만 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은 한 경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게 된 선행사례로 칭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