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농협 동창원농협과 3번째 자매결연으로 전락적 마켕팅 기반조성
8년 연속 탑 클린뱅크 인정과 부실채권 0% 자랑하는 용남농협(조합장 김염호)이 서울 경서농협, 북대구 농협에 이어 동창원농협과 3번째 자매결연 맺어 중소도시 지역농협과 농산물 직거래 등의 활로를 찾는 교두보를 다지고 있다.
25일 11시 동창원농협 황성보조합장과 이사진 및 부녀회봉사단 30여명이 직접 통영을 찾아 용남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동창원 농협이 도농상생자금 3억 원을 김염호 용남농협조합장에게 전달하며 두 농협간의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김염호 조합장이 전무시절부터 계획해왔던 공약사업으로 수산과 농업이 병행되고 있는 용남면의 지역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전국의 조합과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 절감과 판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5월 서울 '경서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상생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같은 해 7월에는 대구 ‘북대구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특산물 건멸치 판매로 2억 5천 5백만 원의 실적을 올려 김 조합장의 공약이 하나씩 실연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황성보 동창원 조합장의 인사말 장면
이날 황성보 동창원농협장은 8년 연속 클린뱅크 수상으로 작지만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용남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한려수도의 청정해역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통영 용남의 농산물을 우리 조합원들에 직접 공급하게 되어 기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하고 이 자매결은 농협자체의 결속을 넘어 두 도시의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호 용남농협조합장의 환영사 장면
이어 김염호 조합장은 용남 농협보다 10배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동창원농협과 자매결연이 성사되어 부듯함을 느낀다. 용남면은 3면이 바다로 구성되어 있어 수산물과 농산물이 공존하고 있다. 이 특징을 살려 어느 지역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공급할 것이며 이를 통해 두 농협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동창원농협은 단감, 파트리카, 수박, 멜론, 참다래 등을 주력상품으로 의창, 성산, 마산회원, 마삼합포, 진해 등 관내 9개의 지소를 거느리고 있으며 조합원 3천7십 여명과 준조합원 6만6육천5백 여명, 총자산규모는 9,792억8천6백 만원으로 자기자본 규모는 608억3천만 원인 중형 지역농협이다.
용남 농협은 2016년도 신용예수금 986억 원으로 천 억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 683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23%(128억 증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궜다. 당기순이익은 4억 2천만 원을 실현하여 출자배당 3.5% 이용고배당 3.5% 계 7% 배당과 사업준비금 3.06% 합 10.06%의 고율 배당을 하고 있으며 영농자재 5개 부분 비료 등을 지원하고 각종 조합원들의 복지 12개 부분, 경로당 연료비 등을 조합원들에게 약 2억 원을 환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8년 연속 탑 클린뱅크 인증으로 수년 내로 1500억 자산의 중형농협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