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내년 지방선거 통영시장출마 공식선언
시장에 낙선하면 국회의원 도전하지 않을 것
강석우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이 27일 통영시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강석우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은 그동안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높낮이를 따지지 않고 고향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며 국회의원보다는 시장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상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공천를 받지 못하면 출마할 것인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무소속으로는 당선 가능성을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고 또한 시장에 낙선하면 다시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는가? 는 질문에는 “이번이 마지막 정치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출마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표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자신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게서 3조원에서 10조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로 만들고 도남동 조선단지를 해양문화와 레저가 연계된 복합리조트 지역으로 조성하고 시 외곽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해서 관광객의 차량이 시내에 진입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순환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를 권역별로 나누어서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수랍하고 통영성을 복원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선진형 도시를 거듭나도록 하겠으며, 강구안 개발을 항남동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서 추진하고 산양스포츠 파크를 중심으로 축구 등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고, 죽림만과 북신만을 연결하는 해상터널을 만들어 유람선이 다닐 수 있게 하여 또 다른 통영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매관매직 부정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통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