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순환기에 의존해 버티고 있는 명희씨에게 기적의 힘을...
의료기기들에 의존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꽃다운 26살의 아가씨의 사연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명희(가명, 26살)는 2011년 7월에 “악성 림프종암“ 진단을 받고 치료 끝에 완치가 되었으나 항암제 후유증으로 급성심부전이 와 현재 서울삼성병원에서 체외순환기에 의존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심장이식만이 살길이라 대기자 1순위로 선정은 되어 있지만 체외순환기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한다.
이식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수술비는 물론 하루 혈액투석비도 50만원씩 발생하고 있어 많은 의료비를 두 자매가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명희는 어려서부터 가정이 화목하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다투는 모습을 자주 봐야 했고 그럴 때마다 동생과 함께 숨어서 울어야 하는 슬픈 청소년기를 보냈다.
명희씨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이 다투던 중 아버지가 어머니를 밀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치는 바람에 어머니가 사망하였고 아버지는 배우자 살해혐의로 12년형을 받고 교도소 수감하게 되었으며 그 사건 이후 대학을 그만두고 고등학생인 여동생과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던 중으로 알려졌다.
자매가 대학진학은 모두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활형편이 좀 나아지는 듯했으나 2년 전 병마가 찾아오면서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병원비로 다 쓰고 이들 자매에게 웃음 대신 눈물과 절망만이 남은 상태다.
동생은 언니 간병으로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오로지 언니의 회복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사연은 미 모든 과정을 지켜보든 여고시절 단짝 친구가 통영시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친구는 명희씨를 놓치고 싶지 않는 마음에 백방으로 수소문해 후원의 손길을 구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명희씨가 완쾌되어 동생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명희씨를 돕고자 하는 분은 후원금 입금계좌 : 857-01-033063(농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로 후원금을 입금하거나 통영시 주민생활복지과 통합조사관리담당(☎650-4122)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640-7706)으로 연락하면 되며 후원금은 지정기부금으로 분류되며, 근로소득금액의 30%이내에서 전액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