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흡연·음주 실태조사 및 토론회 개최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동원고 김윤서)는 2017년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 주요 정책 사업으로 청소년 흡연과 음주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관내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 회의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정책과 이슈에 대하여 토론회, 설문조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올해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중 · 고등학생 59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흡연과 음주에 대한 태도 및 인식에 관한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16일 청소년참여위원 및 관내 청소년 40명이 모여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문제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 17.7%는 친구들로부터 흡연 권유를 받은 적이 있었고 32.9%가 음주경험이 있었으며 흡연경험이 있는 청소년들 중 62%는 슈퍼나 편의점에서 담배를 직접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에 대해 강력한 규제 및 처벌강화와 신분증 위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판매점에 지문인식기 도입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들은 “우리 스스로가 솔선하여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