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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담쟁이넝쿨에 잠식당하는 동피랑 그림들

기사작성 : 김종수기자 기사작성날짜 :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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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같이 무더운 여름에도 하루 평균 3천명 이상이 다녀간다는 동피랑이 관리 소홀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여름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담쟁이넝쿨이 벽화들을 하나씩 잠식당하고 있는데도 행정과 관리 주최는 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꼭대기에는 어느덧 장삿집들이 하나둘 널어나고 있고, 그 부작용으로 마을 인심 또한 예전 같지가 않다고 주민들이 들썩인다.
 
푸른통영21’이 벽화 마을을 조성하면서 더불어 이곳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통영의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팔아 그 수입금을 마을사람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을 세우고 꼭대기에 마을점방과 구판장을 개설했다.
 
생활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는 마을사람들을 돕겠다는 이 사업에 교묘한 상술이 끼어들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됐다.
 
발 빠른 상술은 집을 허물고 새로 세운 동포루를 무색도록 할 정도로 옥상을 전망대로 만들었고, 생활협동조합의 마을 공동수입을 잠식하며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데도 행정에서는 정상적인 허가 업소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마을기업이라는 생활협동조합의 취지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자연히 경제논리가 뒤따른다고 해도 이것은 분명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을 추구한다는 푸른통영21’의 이념에 역행한 결과다.
 
마을 주민들은 수익을 떠나 더는 장삿집들이 늘어난다면 오히려 이 마을이 추악해 보일 것이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투기의 장소로 비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피랑은 분명 통영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루 수천 명이 사진을 찍는다는 하얀 날개가 공존의 날개, 희망의 날개로 계속 펄럭이기 위해서는 자율과 규제에 대한 집중적인 재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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