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17일 개막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이 10월 17일부터 12일 동안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 진행하며 전국 대학선수단 72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리그별 36개 팀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전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대회기간 외 별도 기간을 정하여 개최키로 하였으며 KBS-N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학축구팀들의 향후 진로와 통영시의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고심 끝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방역대책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열린 제55회 대회에 80개 팀의 선수단,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가해 약 52여억 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어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