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간 세력 다툼으로 상대조직원을 살해하고 19년간 도피해 온 피고인 검거 및 구속기소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명희)는, 검찰 기소중지자 정기점검 중 19년 간 도피생활을 해온 살인사건 피의자 A○○의 본인명의 휴대전화 개통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수사 및 주거지 임장 등 치밀한 검거활동을 통해 체포하고 살인죄 등으로 구속 기소하였다.
A○○은 2002년 통영시내 폭력조직 A파의 추종세력인 ‘ㄱ클럽’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이 속해있는 B파의 추종세력인 ‘ㄴ클럽’ 조직원들과 대립하던 중, 2002. 7. 14. 상대조직원들과의 사소한 시비를 빌미로 같은 조직원인 공범들과 함께 야구방망이와 다이버 칼 등을 준비하고, 피해자들을 찾아가 칼로 찌르고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폭행하여 피해자 1인은 사망, 1인은 상해를 입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영지청은 범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사법정의의 핵심인 ‘범죄자 필벌’을 위해 기소중지자 소재파악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