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이 흐른 후,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명예로운 무공훈장
- 한산면, 6.25참전유공자 고(故)박금석 은성화랑 무공훈장 수여 -
한산면에서는 11월 23일(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박금석의 자녀 박정호님께 은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번에 수여받게 된 참전유공자 故박금석님은 6.25전쟁 당시 제9보병사단 소속 육군 일병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1951년 10월 20일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되었음에도,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던 중에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통해 이번에 전수받게 되었다.
한수남 한산면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故박금석 참전 용사의 전공에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가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해오고 있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 당시에 무공훈장을 받기로 하였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전수해주는 사업으로, 특히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