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하는 『제50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이 5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71개 대학팀 전원이 통영에 입성하여 최다팀 출전 기록을 갱신하였으며, 봄을 맞은 관광시즌과 겹쳐 통영의 숙박업과 외식업소들은 지난 주말부터 분주했다.
개막전은 전국에서 몰려든 학부모의 열띤 응원 속에 관동대와 건국대가 서막을 알렸고 이와 동시에 산양스포츠파크 5개 구장에서 총 10개 팀이 동시에 예선전을 치렀다.
김동진 시장과 김만옥 의장 김호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대회는 3월 10일까지 토너먼트로 결승팀을 가리게 되며, 결승전은 21일 낮 1시에 공설운동장에서 KBS 생중계 방송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새봄과 함께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