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지난 16일 통영시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체인 엽우회가 협동으로 욕지면 두미도 등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포획활동은 최근 두미도 내 멧돼지 피해를 다룬 방송을 보고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엽사 8명과 수렵견 여섯 마리가 동원됐고 이날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통영 엽우회 고용배 회장은 “멧돼지로 인한 두미도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다룬 방송을 보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활동에 나서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구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3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