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투표제 첫날 전국 투표율
4.27%. 경남 5.03%
유권자는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사상 첫 사전투표제가 실시된 첫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진행상황' 집계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이번 지방선거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176만4248명이 투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3.82%(32만2102명), 인천이 4.03%(9만3352명), 경기가 3.63%(35만15093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7.73%를 기록했으며 전북과 강원도가 뒤를 잇고 있고 경남도내 유권자 13만 3845명(5.03%)는 집계됐다. 경남지역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12만 2757명으로 집계됐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