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방법 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1차 투표 3장, 2차 투표 5장
6·4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선거 투표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7명을 투표해야 한다. 그러기에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원활한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투표 방법은 지역에 무관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해당 지역에 가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첫 화면의 ‘내 투표소 찾기’를 클릭하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1차 투표용지 받는 곳에서 투표용지 3장을 받는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표소에 들어가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한 뒤 ‘1차 투표함’에 넣는다.
그 뒤 2차 투표용지 받는 곳에 가면 또다시 색이 다른 용지 4장을 준다.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에 대해 각각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끝난다.
투표소 내부 셀카나 기표한 투표용지를 찍는 건 금지다. 외부에선 선거장소 안내판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특정 후보자의 기호를 암시하는 듯한 손가락 표시를 하고 찍어 SNS에 올리는 건 선거법 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