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진촌마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선정,
연명, 추도마을에 이어 국비 등 사업비 3억7천만 원 확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통영시 사량면 진촌마을이 공동생활홈 및 공동급식시설·작은목욕탕 등 3개 시설 사업에 선정, 올해 사업비 3억7천만원(국비50%,도비15%,시비35%)을 지원 받게 된다. (사업예정부지 :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91)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고령자 친화형 공동시설(고령자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및 작은목욕탕) 지원을 통해 농촌 거주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통영시는 지난 1월 사량면 진촌마을이 공동생활홈 등 3개 시설 지원사업에 응모하였는데 금번에 모두 사업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그동안 진촌마을은 기존 목욕탕이 있지만 시설 노후 등으로 가동을 중단,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마땅한 노인 급식 및 휴게공간, 독거노인 공동생활 공간 등이 없어 종합적인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희망해 왔으나 건립에 따른 막대한 시비부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가운데, 금번 사업선정으로 복지공간 확충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금번 시범사업은 시·도 자체 심의를 거쳐 농·식품부의 최종 심사로 전국 52개 시·군에 공동생활 홈 28개소, 공동급식시설18개소, 작은목욕탕 6개소가 선정되었고, 이중 경남은 5개 시·군에서 7개소(공동생활홈5, 공동급식시설1,작은목욕탕1)가 지원받게 된다.
한편, 사업 담당부서인 행복나눔과(공동생활홈 사업)와 농정과(급식시설, 작은목욕탕 사업)는 2015년 1회 추경에 시비를 확보하고, 사량면사무소, 진촌마을과 협의를 거쳐 올해 5월부터 기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