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노후, 불량 가스시설 및 전기시설을 무료로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화된 가스 및 전기시설을 개선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세대와 지리적으로 소외되어 안전에 취약한 도서지역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기존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압력조절기를 비롯한 휴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전기시설에 대하여는 노후화된 분전함, 누전차단기, 안정기, 스위치, 조명기구 등을 교체하여 가스․전기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45,888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600세대를 개선할 계획이며, 시공한 가스 및 전기시설에 대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안전점검을 의뢰해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접어드는 시기에 가스․전기시설의 개선으로 에너지효율을 한층 더 높여 시민들의 가스․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지역적으로 소외된 도서지역은 안전에 대하여 관리가 소홀해 질수 밖에 없어 각종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으나 이번 사업으로 인해 가스 및 전기시설의 안전성 확보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복지행정 구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저소득층 및 도서지역 세대에 대하여 2012년까지 4,200여 세대를 개선한바 있으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