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노조탄압과 불법행위 일삼는 나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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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3-04-17 14:00
작성일 13-04-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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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 대표 시내버스 운송사인 부산, 통영교통이 신생노조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고소전으로 치닫고 있다.
17일 오전「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버스지부 부산통영교통지회」는 통영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산, 통영교통의 사주가 노동법이 보장하고 있는 정상적인 노조 행위를 방해하고, 인권 탄압과 협박은 물론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사주를 향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영 시내버스를 독점하고 있는 부산, 통영교통은 40년 경력의 노하우를 자랑하며 훈장까지 받은 건실한 기업인 거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른말 하는 버스노동자들을 협박하며 인권을 유린하고 노조탄압 불법행위를 노골적으로 벌이는 나쁜 기업이다.”며 싸잡아 말했다.
이들은 “국가가 인정하는 정상적인 노조 행위를 마치 회사에 반감을 품은 집단으로 오도하며 민주노조를 와해하기 위한 기획회의를 열고 어용노조 간부를 동원하여 민주노조 조합원들에게 탈퇴 종용은 물론 협박, 징계 등의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어 이를 시민들께 알리고 부당함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 노조원은 사측은 “탈퇴하면 회사의 위협에서 구해주겠다. 탈퇴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 해고할 자료가 다 준비되어 있다. 등으로 협박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설치된 cctv를 분석하여 민주노조원들의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 표적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갈등의 고리는 지난 3월 28일 부산교통과 통영교통의 버스노동자들이 한국노총에서 탈퇴해 민주노조에 가입하면서 제2노조(민주노총)가 탄생하면서 사측과 충돌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영, 부산 교통에는 150여 명의 운전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40여명이 민주노조원에 가입 발족했으나 회사의 억압에 못 이겨 반 이사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조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통영고용노동지청장은 빠른 시일에 진상을 조사하고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쉽사리 해결점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사측도 이에 대한 대응수를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는 고소전으로 치달으며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