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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천영기 통영시장 퇴임식… 4년의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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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26-06-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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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퇴임식4년의 여정 마무리

"통영의 눈부신 발전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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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통영시정을 이끌어온 천영기 통영시장이 2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한 4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퇴임식에는 통영시 공직자를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천 시장의 노고에 감사와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퇴임식은 황재열 행정과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공적 소개, 시정 성과 영상 상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꽃다발 증정, 퇴임사,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석별의 정' 제창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석곤 행정국장은 공적 소개를 통해 "천영기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100년을 위한 인재 육성, 청정바다 수산 1번지의 명예 회복, 문화예술관광도시 조성, 소통과 신뢰의 행정을 5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교육발전특구,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등 경남에서 유일하게 3대 특구를 유치했으며, 국내 최초 11,400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선정, 남해안 해상국도 5호선 지정,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섬택시 운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 상영된 시정 성과 영상은 지난 4년간 통영의 변화와 발전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윤인국 부시장은 통영시 공직자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통영시주민자치협의회와 통영시 이·통장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30여 개 기관·단체도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온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퇴임사에서 "민선 8기 통영시장이라는 벅차고도 영광스러운 소명을 마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향한 여정 속에서도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함께 땀 흘려준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늘의 모든 성과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 여러분과 현장을 지켜온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앞으로는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아가고 싶다"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천 시장은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영의 미래를 꿈꾸며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큰 영광이었다""비록 시장직은 내려놓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통영의 바다와 시민 곁에 머물며 통영의 더 큰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점식 국회의원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일본 아야마시에서 보내온 축전도 낭독됐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을 위해 흘린 땀과 정성, 시민과 함께한 시간들은 우리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자치행정의 최일선에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기반을 다져 경남의 더 큰 도약에 기여했다"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석별의 정'을 함께 부르며 지난 4년의 시간을 되새기는 감동의 순간으로 이어졌다. 천영기 시장은 퇴장하며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따뜻한 악수를 나누었고, 공직자들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걸어온 한 시장의 여정은 막을 내렸지만, 그의 마지막 인사처럼 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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