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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통영국제음악제 3월 30일부터 귀향이란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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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8-0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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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330일부터 귀향이란주제로 열린다

2018 통영국제음악제 <Returning Home>

2018 통영국제음악제 기자간담회 사진자료(2)_preview.jpeg


2018 통영국제음악제가 330일부터 48일까지 귀향이란 주제로 통영국제음악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귀향 - Returning Home’을 주제로 펼쳐지는 2018 통영국제음악제는 스티븐 슬론이 지휘하는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함께하는 개막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지휘계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을 비롯한 피아니스트 치몬 바르토 ·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 토비아스 펠트만, 첼리스트 양성원, 소프라노 황수미 등 유명 연주자들이 윤이상의 주요 작품뿐 아니라 몬테베르디부터 볼프강 림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2013 통영국제음악제에 세멜레 워크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연출가 루트거 엥겔스의 신작 귀향이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제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공연에서는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그리고 거장 정경화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1981년 작품 광주여 영원히는 고향 통영을 평생 그리워했던 작곡가가 조국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직시하는 작품으로,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던 광주민중항쟁을 소재로 한다.

 

개막공연을 맡은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로, 국내에는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과 협연한 말러 가곡집 음반 등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출신 지휘자 스티븐 슬론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수석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331일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 협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4 개의 마지막 노래,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9번 등이 연주된다.

 

개막공연에 이어, 지난 2013'세멜레 워크'로 통영국제음악제 팬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페라 연출가, 루트거 엥겔스(Ludger Engels)가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새로운 작품을 세계초연한다. 몬테베르디 오페라 율리시스의 귀향에 한국 전통가곡이 곁들여질 음악극 귀향은 윤이상을 오디세우스에 비유했던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에 보도된 기사를 떠올리게 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고국을 평생 그리워하던 영웅 오디세우스의 늦었지만 명예로운 귀환을 알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극음악을 연주해온 독일 악단인 솔리스트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가 음악을 맡는다.

 

한스-크리스티안 오일러가 지휘하는 하노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윤이상 실내교향곡 2'자유에의 헌정'(1989), 바이올리니스트 토비아스 펠트만 · 첼리스트 양성원 · 피아니스트 이효주 협연으로 베토벤 삼중협주곡, 그리고 1952년경에 작곡되어 지난 수십 년간 잊혀졌다가 최근에 재발견된 관현악 모음곡 낙동강의 시()를 사실상 세계초연한다. 이 작품은 윤이상이 전쟁 중 부산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있던 시절에 작곡하여 영화 낙동강의 테마 음악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1악장 프롤로그, 2악장 황혼이 물들 때, 3악장 가배절(嘉俳節; 한가위), 4악장 갈대밭, 5악장 풍년가, 6악장 에필로그로 되어 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 피아니스트 치몬 바르토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 베네비츠 콰르텟 & 선우예권, 첼리스트 양성원 &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 피아니스트 윤홍천 리사이틀, 201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엘라 판 파우커 첼로 리사이틀, 바리톤 이응광 & 피아니스트 한상일, 대금 연주자 유홍 & 가곡 이수자 박민희 등의 다양한 실내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독일문화원과 함께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 슈만의 연가곡을 독일의 저명한 작곡가 크리스티안 요스트가 재해석한 시인의 사랑, 바로크 음악 · 현대음악 · 국악을 넘나드는 솔리스트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 그리고 재즈 · 펑크 · 월드뮤직 ·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최고의 싱어 리사 피셔, 십여 차례의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재즈 트럼페터 아르투로 산도발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2018 통영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은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폐막일 하루 전인 47일에는 피아니스트 치몬 바르토, 소프라노 황수미 협연으로 볼프강 림 피아노 협주곡 2(2014), 그리고 진은숙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발췌·개작한 퍼즐 & 게임 모음곡 (2017) 등 최신 현대음악이 연주되고, 48일에 열리는 폐막공연에서는 윤이상 바라,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협연으로 번스타인 세레나데, 그리고 드보르자크 교향곡 9'신세계로부터'가 대단원을 장식한다.

 

개막공연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 정경화

  

330() 오후 730/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정경화, 바이올린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티븐 슬론, 지휘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1981)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1919년 판본)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2018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는 '귀향'(Returning Home)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1981년 작품 광주여 영원히,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광주여 영원히는 고향 통영을 평생 그리워했던 작곡가가 조국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직시하는 작품이다. 원어 제목 Exemplum in memoriam Kwangju에 사용된 ‘Exemplum’(엑셈플룸)모범이나 본보기를 뜻하는 라틴어로, 이 작품의 소재가 된 광주민중항쟁이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본보기가 된 사건임을 드러내는 말이다.

개막공연을 맡은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로, 국내에는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과 협연한 말러 가곡집 음반 등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출신 지휘자 스티븐 슬론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수석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수십 년 전에 국제적 명성을 얻은 선구자로, 일흔을 앞둔 현재 명실상부한 거장의 면모를 보여주는 연주자이다. 데카, EMI 등 메이저 음반사에서 수많은 음반을 발표해 호평받았고, 2018년 중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악단인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협주곡을 녹음할 예정이다.

 

뮤직 시어터 - 귀향 (Returning Home)


330() 오후 10, 331() 오후 5, 41() 오후 5/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루트거 엥겔스, 연출

안나 라지에예프스카, 소프라노

이응광, 바리톤

박민희, 가곡

유홍, 대금

김웅식, 장구

김준영, 거문고

강지은, 해금

솔리스트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

윤이상은 언제나 집으로, 고향 통영으로 돌아오기를 원했다. 한 번은 일본에서 보트를 타고 통영 인근 바다까지 와서 멀리 보이는 고향 땅을 바라만 보다가 돌아가기도 했다. 수십 년을 타국에서 보내야 했던 그의 삶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평생의 여행이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열망했던 여행이었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은 이런 윤이상을 영웅 오디세우스에 비유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고국을 평생 그리워하던 영웅 오디세우스의 늦었지만 명예로운 귀환을 알린다."

음악극 귀향에서는 트로이 전쟁 10년과 이후 10년 고난 끝에 고향에 돌아온 오디세우스(율리시스)의 여정과 살아 있는 동안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던 윤이상의 여정이 교차한다. 몬테베르디 오페라 율리시스의 귀향에 한국 전통가곡이 곁들여질 음악극 귀향은 지난 2013'세멜레 워크'로 통영국제음악제 팬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페라 연출가 루트거 엥겔스(Ludger Engels)가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고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극음악을 연주해온 독일 악단인 솔리스트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 소프라노 안나 라지에예프스카, 바리톤 이응광, 그리고 박민희의 전통가곡과 유홍의 대금, 김웅식의 장구가 어우러질 음악극 귀향'고향'의 의미, '귀향'이라는 말의 본질적인 의미, 더 나아가 세계화가 진행 중인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문화적 정체성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 황수미

 

331() 오후 2/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황수미, 소프라노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Bochum Symphony Orchestra)

스티븐 슬론 (Steven Sloane), 지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9

 

2018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공연을 맡을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개막 이튿날인 331일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9번으로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과 협연한 말러 가곡집 음반으로 국내에 알려진 지휘자 스티븐 슬론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기회가 될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구스타프 말러는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20세기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대작곡가이다. 말러의 마지막 완성작인 교향곡 9번은 90여 분에 이르는 장대한 구성으로 삶과 죽음에 관해 진지하게 사색하는 대작이며, 작품 해석에 필요한 사유의 깊이로나 연주자에게 필요한 기술적 난이도로나 지휘자/악단의 진정한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지는 걸작이다.

말러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는 작곡가의 마지막 완성작이라는 점과 삶과 죽음을 노래하는 가사 내용이 말러 교향곡 9번과 잘 맞아떨어지는 작품이다. 헤르만 헤세의 시 , 9 , 잠자리에 들며, 그리고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 시 저녁놀 안에서를 바탕으로 하며, 작품 전반에 죽음에 관한 심상이 짙게 드러난다.

 

리사 피셔 & 그랜드 배턴


3
31() 오후 730/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리사 피셔, 보컬 & 밴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유명한 대중음악 가수 리사 피셔의 내한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제 둘째 날인 331일에 열린다. 리사 피셔는 스팅, 롤링 스톤스, 티나 터너, 비욘세, 크리스 보티, 요요마, 랑랑 등 팝과 클래식의 월드 스타와 협연하며 재즈, 펑크, 월드뮤직, 그루브, 블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이다.

 

오랜 백보컬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리사 피셔는 롤링 스톤스 공연 중 믹 재거와 함께 부르는 "Gimme Shelter"로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백보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2013년에 개봉하면서 '전설적인 백보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2년에 발표한 솔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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