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통영수협 정 모(74) 전 조합장 폭행으로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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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3-10-21 10:42
작성일 13-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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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안정만피해대책 위원회 J모(68)씨가 전 통영수협 조합장 정재균(74)씨를 폭행해 정씨가 의식불명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0월 12일 안정공단 굴양식어업인 피해 보상관련 회의에서 두 사람의 의견 충돌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12일 회의가 끝난 오후 8시 40경 두 사람은 여러 번 전화로 실랑이를 벌리다 J씨가 북신동 정씨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욕설과 폭행이 가해졌으며 정씨가 쓰러지면서 머리에 심한 타격이 가해졌다고 정씨의 가족들은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부인은 “싸우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정 씨는 보이지 않고 J씨만 서 있었고 주차장으로 내려 갔을 때는 주변사람의 부축으로 정씨가 앉아 있었고 정신은 혼미해 보였지만 설마 폭행이 있었다고는 생각도 못했으며 외상이 없어 집으로 모시고 갔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후 정씨는 수시로 구토 증세를 보였고 정씨의 아내가 119에 신고해 다음날 오전 5시경 새통영병원에서 뇌출혈 판정을 받고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1차적으로 우뇌의 다량 출혈부위만 수술한 상태며 좌뇌 쪽 부위는 동시 수술이 위험해 아직 수술을 못한 상태다.
실제로 아파트 CCTV(폐쇄회로)에는 J씨가 쓰러진 정씨를 계속 구타하는 장면이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의식불명인 정 씨가 땅바닥에 쓰러졌는데도 불구 추가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 되고 있으며 폭행 당시를 목격한 주민과 아파트에서 쓰러진 정씨와 그 옆에 서 있는 J씨를 목격한 주민의 진술이 뒷받침 하고 있다고 가족들은 주장했다.

정씨의 가족들은 “70대 노인이 바닥에 쓰러져 머리에 손상이 간 사실을 알고도 방치해 초기 치료가 불가능하게 하였으며 정씨의 아내가 듣는데도 계속 욕설을 하고 현장을 떠난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다”며 격분했다.”
덧붙여 J씨는 평소 정재균 전 조합장이 도와주지 않아 조합장 선거에 낙마했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개인적인 감정과 가스공사 굴어업인 보상 등 의견 충돌로 인한 감정이 격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정씨는 현재까지 의식불명상태로 뇌출혈로 인한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었고 폐렴 등의 합병증까지 겹쳐 가족면회도 금지된 되었으며 정 씨의 회복은 불확실 한 상태다.
가족들은 13일 통영경찰서에 J씨를 폭행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현재 CCTV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