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통영시장 예비후보 첫 초청토론회부터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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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5-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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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 예비후보자 초청토론회가 13일 오후2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려 진의장 예비후보와 김동진 예비후보가 열띤 공방전을 벌렸다.
300여명의 시민 방청객이 참석한 이번 초청토론회는 경남매니페스토 지욱철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았고 한산신문과 경남도민일보 하나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견발표와 공통질문, 후보별 핵심공약 검증, 상호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진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힘들어진 것 같다. 김 후보가 통영을 잘 이끌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며 재임기간 국도비 사업예산을 뭐하나 제대로 하나 따온 것이 없다. 이것은 시민들에 대한 명백한 약속위반이자 직무유기다 "라며 포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취임을 하고 (시청) 살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엄청난 세입 결손이 있었다. 590억원의 실질적 채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완급과 경중을 가려 정리정돈을 했다"고 맞받자 세입결손과 빚을 구별 못하는 발언이며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생긴 세입결손을 빚으로 말한다고 되받으며 불을 지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 통영의 재난 안전대책안에 김 예비후보는 통영 관내 섬의 정상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연안 전체를 관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진 예비후보는 취임 즉시 민관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꾸려 안전진단부터 위성추적기·구명조끼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매립지 활용 문제 등 도시계획 정비 문제에 대해 진 예비후보는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버리겠다고 약속했고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신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소개했다.
두 후보는 상호토론에서 천연가스 발전소 고용효과와 어업피해 대책, 국비 지원 사업비 반납 문제, 죽림 시유지 매각의 배경, 한산도 케이블카 추진 용역비용 등 각자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진의장 후보가 고용효과도 없고, 초대형 재난 발생우려가 있는 LNG발전소문제를 거론하자, 김동진 후보는 13군데나 견학을 가봤지만 위험한 곳은 없었다고 맞받아쳤다.
김동진 후보가 진의장 후보의 철새정치인 경력을 문제 삼자, 진 후보는 오히려 시민을 위해 국비를 따올 수 있다면 철새정치인이 대수냐고 응수했다.
이밖에도 케이블카공사 지연문제, 이에 따른 손배소송 패소문제, 죽림시유지매각문제, 한산도케이블카 용역문제, 서호천 국비반납 문제 등 이슈마다 두 후보의 설전은 이어졌다.
진의장 후보는 죽림 부지 3~4,000평을 매입해 학교를 짓고, 폐교의 위험에 있는 충렬초등학교로 명명하겠다고 했고 김동진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지정 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회가자 마지막으로 통영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이라고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두 예비후보자 모두 ‘꿈’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