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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윤이상 팔아 520억짜리 음악당 짓고 생가터는 내 몰라라 도로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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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4-05-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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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팔아 520억짜리 음악당 짓고 생가터는 내 몰라라 도로로 편입

경남일대 30여 종교단체 반발, “통일되면 후손에게 부끄러울 것이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생가터가 소방도로 개설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윤이상평화재단윤이상 새가터를 지키는 사람들’, 통영 태평성당, 용화사. 미래사 등 경남 일대 30여 곳의 사찰과 천주교 단체에서 30일 오후 2시 통영시청 제2청사 기자실에서 통영시청의 행정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긴급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음악가가 이면적 잣대로 일부정치인의 왜곡으로 인해 윤이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당이름변경에 이어 생가터 마저 사라지게 되었다며 문화 예술은 이념과 사상을 떠나 생각해야하는데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칭하는 통영시는 행정의 역행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하며 향후 통일이 되면 후손에게 뭐라고 말할 것인가?”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윤이상 선생은 생존해 있을 당시 유럽의 5대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윤이상 선생의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지는 못할망정 윤이상 선생이 살았던 생가터를 차가운 아스팔트 밑에 묻어버리고자 하는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통영시가 윤이상 선생의 생가터를 도로에 편입하려는 행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겨레신문은 “‘윤이상을 팔아 520억 음악당을 짓고 생가 터는 없애려는 통영시란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며 예향이라고 자부하는 통영은 윤이상 선생 때문에 세계인이 관심을 갖는 도시가 되었다. 만일 윤이상 선생이 없었다면 과연 통영에서 국제음악제가 열리고 국제음악당이 세워질 수 있었겠는가?” 며 통영시 행정을 비난하며 절충안을 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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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최근 도천동 도천테마파크(윤이상기념공원) 인근의 윤이상 생가터 70를 포함해 통영전화국에서 도천동 미화당을 잇는 2차선으로 너비 88m, 길이 177m 규모의 소방도로를 다음 달에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재단은 “6.4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와 도의원 후보 등에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진의장 시장 후보자만이 유일하게 당선되면 보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시민사회단체 및 국내외 문화예술가들과 연대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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