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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한산대첩병선마당 조형물 짜고 치는 40억대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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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수기자
작성일 15-10-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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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병선마당 조형물 짜고 치는 40억대 고스톱

시민단체 불법입찰 의혹, 감사원에 감사요구

 

한산대첩병선마당올바르게만들기통영시민모임()한산대첩 병선마당 조형물 제작·설치 입찰(협의에 의한 계약) 공모가 특정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30일 민원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통영시가 지난 824일 공고하고 108일 업체를 심사·선정할 예정인 39억여 원의 조형물 제작·설치 입찰 공모짜고 치는 화투판이라는 의혹과 비난이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엄중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 통영시가 공고한 입찰 내용을 보면 10분의 1 크기의 축소 모형물 평가의 배점을 100점 만점(정량평가 20·가격 10)70점으로 업체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수 작업한 30점이 넘는 축소 모형물의 제출을 요구하면서 작업 기한을 17일 남짓 주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항의를 받고 있다.

또 통영시가 지난 2013년 납품받은 조형물의 설계도면·자료 등 일체를 입찰 참가업체 모두에게 공개해야 함에도 제공하지 않아 불공정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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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형물을 설계한 업체가 이름을바꿔 입찰에 참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013년 초 통영시에 납품한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형물의 설계에 참여했던 ‘UDI엔지니어링이란 업체가 지난해 6지콘플러스로 상호명을 바꾸어 이번 조형물 제작·설치 입찰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었다.

시민 단체 관계자는 통영시가 축소 모형물의 제작개수에 반해 제작기간을 과도하게 짧게 설정하고 또한 입찰 참가업체 모두에게 제공해도 될 조형물의 설계도면·자료 일체를 공개하지 않은 행위가 지콘플러스란 특정업체에게 유리하도록 하기 위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산대첩병선마당올바르게만들기통영시민모임()에는 김홍종 전 통영예총 회장, 서유승, 문철봉 통영YMCA 사무총장, 지욱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통영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101일 오전 11시 충무실내체육관 정문 앞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서명활동을 시작한다.

,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공설운동장 정문, 삼성생명 앞, 롯데마트 앞에서도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

한편,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사업은 통영시 항남동 129-2번지 일대 8960부지에 광장을 조성해 오는 201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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